Global sign | ‘EXPO PUBLICITAS 2006’

중남미 최대 사인전 ‘EXPO PUBLICITAS 2006’
디지털 날염·특수인쇄 부문 두각

‘EXPO PUBLICITAS 2006’ 전시회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멕시코 Centro Banamex에서 개최됐다.
중남미 최대 광고 기자재 기술 박람회인 ‘EXPO PUBLICITAS’는 디지털프린팅을 비롯한 특수 인쇄, 광고매체, POP 및 디스플레이 등 각종 광고기자재들이 선보이는 전시회로 올해는 30여개국에서 3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많은 참관객들과 해외바이어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디지털 날염 산업 부문과 특수 인쇄 부문이 두각을 나타냈던 전시회 현장을 소개한다.

정리 / 편집팀


‘EXPO PUBLICITAS 2006’ 전시회 성황
지난 5월 24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EXPO PUBLICITAS 2006’ 전시회는 30여개국에서 3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고기자재에 관심있는 많은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이 국내외에서 찾아오면서 전시장은 첫날부터 붐볐으며 오후에는 한 시간 이상 서서 입장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메이저사들의 디지털프린팅 시스템과 각종 소재 제품들이 소개됐고 평판 프린터와 디지털날염 시스템도 관심을 모았다. 올해 전시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부문은 바로 디지털 날염 산업 부문과 특수 인쇄 부문. 디지털날염 시스템과 3D 입체 출력물은 참관객들의 관심이 컸다.
3D 특수 인쇄 부문에서는 ㈜퓨쳐디스플레이 3D대리점인 Anahuac Commisiion이 3D제품을 멕시코 시장에 처음 선보였으며 뛰어난 3D 입체감과 선명한 이미지로 높은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 프린팅 업체 Macro Digital은 성모양 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하며 눈길을 자극했다.
매장 POP광고 부분에서는 Digi POP과 Flog Design이 가장 눈에 띄었다. 매장의 전체적인 컨셉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인테리어 속에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인테리어 POP 개념의 제품디자인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 특색을 찾을 수 있었다
또 옥외 광고 매체 대행사들도 옥외 신매체와 옥외 프로모션 홍보 매체를 소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는데 택시 탑에 붙는 다양한 형태의 조명용 광고는 물론 택시 바퀴에 붙여지는 택시 휠 광고도 소비자의 시선을 끌었다. 다양한 옥외 매체들이 선을 보였지만 그중에서도 멕시코 매체 시장에서 오랫동안 높은 매체 점유률을 지켜온 미국계 매체 대행사 CBS OUTDOOR와 Vendor 그리고 Clear view에 관심이 모아졌다.

길거리 홍보 활발한 국가로 매장 POP도 다양
멕시코는 길거리 홍보와 쇼핑센터 행사 마케팅이 활발한 나라. 그런 만큼 매장 POP광고 업체가 많이 출품했고 전시회 품목도 아이디어 넘치고 다양한 매대 스탠드 제품이 다수 선보였다. 특히 LCD를 이용한 다양한 매장 POP광고들은 시선을 모았다.
전시회는 출품제품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면서 재미를 더해주었다. 특히 중남미 특유의 민족성과 전시장 안에 설치된 카페테리아로 전시장은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시회 행사 중 댄스파티, 축구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로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닌 업체 관계자들과 클라이언트들이 직접 참여하고 어울리는 자리가 되도록 했고 전시회 마감이후에도 다양한 행사 이벤트가 전시회 안팎에서 열리면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